가고 싶은 곳은 참 많다. 울릉도, 동해, 남해 등... 어느 순간 가고 싶은 곳이 생기면 여행 정보를 찾기 시작한다. 블로그, 유튜브 등을 통해 먼저 여행지에 다녀와보고 맛있는 음식도 먹어본다. 이렇게 여행 정보를 찾으면서 '갈까 말까?' 고민하다 보면 정말 가고 싶은 순간을 넘어서 어느 순간 여행 가고 싶었던 마음은 잊고 다시 일상을 살아가게 된다. 이번에는 삼척을 여행하고 싶은 마음이 찾아왔다. 다른 때처럼 여행지를 이곳저곳 찾아보며 고민하는 대신 '그냥' 떠나보기로 한다. 혼자 가는 여행이라면 더욱더 계획을 작성하고 떠났는데, 그냥 떠나려고 하니 어색하다. 그래도 때로는 아무 계획 없이 바로 떠나는 것도 필요하다. - 2022.06.13.월- - 하루를 적어본다- 강원도로 떠나볼까? - 2 예상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