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를 적어본다.

걱정하지 마. 나의 미래는 밝아!

오늘도 반짝여 2023. 7. 5. 0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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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각자 자신만의 속도가 있다."

나는 이 말을 좋아한다.

 

빠르다고 좋은 것도 아니고, 느리다고 나쁜 것도 아니다.

나는 이 말의 의미를 좋아하고, 나를 위로할 때 생각해 왔다.

 

그러나 이 사실을 알고 있음에도 마음이 조급하고 불안할 때가 있다.


(계속 캐나다 취업 이야기가 주제로 나오는 것 같지만, 나의 관심사이니 어쩔 수 없다.)

 

유튜브를 보고, 블로그를 보면 다른 사람들은 바로 취업하고 잘해 나가는 것 같은데

나는 구직 기간이 길어지자, 조급한 마음이 들었다.

 

한동안 불안해하다가 이후에는 불안한 마음을 내려놓고 편하게 지내려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했다.

 

그러던 중 한 친구와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는데

그 친구도 처음에 캐나다에 와서 일을 구할 때 잘 안 구해지고 몇 달이 지나고 나서 구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 이야기를 듣자마자 너무 반가웠다.

 

"그렇죠?? 저만 그런 거 아니죠? 원래 그런 거죠??"

 

나만 그런 게 아니라 지금 상황이 다들 그렇다는 이야기를 들으니

내가 이상한 게 아니라는 안심도 되었고, 공감해 줄 수 있는 친구가 있어서 좋았다.

 

긍정적으로 지내려고 한 후 조금은 편해졌지만, 그래도 내 마음속에는 이런 생각이 있었던 것이다.

"다들 취업 잘하는데 나는 왜 그러지?"

"무엇이 문제지?"

"뭐지?? ㅠㅠ"

 

나와 같은 일을 겪었다는 친구의 말을 듣고 내가 반가웠던 이유는

남들과의 비교였던 것 같다.

 

처음에는

남들과 비교했을 때 나는 일이 잘 안 구해지네?

이었고, 

 

이후에는

친구와 비교하니 원래 다들 일 구하기가 어렵구나. 나만 그런 게 아니네. 

이었다.

 

불안했던 마음도, 안심되었던 마음도 모두 비교에서 나온 마음이다.

 

"사람들은 각자 자기만의 속도가 있다"라는 말처럼

남과 비교하기 전나를 믿고, 기다려 줄 수는 없었을까?

 

비록 지금은 일을 못 구했지만, 

나는 반드시 일을 구해서 다양한 것을 경험하며 잘 지낼 거야.

지금 하루하루를 소중하게 잘 살아가자.

조급해 하지 말고 하루를 즐기자.

 

(남들과의 비교에서 오는 불안과 위로가 아닌)

이렇게 나의 미래에 대한 믿음과 확신으로

나를 다독여 주고, 응원하고, 힘을 주어야겠다고 생각했다.


세상에는 좋은 말이 많다.

그러나 진짜 나에게 적용하고, 직접 생각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사람들은 각자 자신만의 속도가 있다."라는 말을 알고 있고 좋아했지만

진짜 나에게 적용하고 생각해야 할 때, 생각하지 않았던 것처럼

좋은 말과 사실을 흘려버리지 말고,

나에게 적용해야 한다.

 

이 글을 읽고 있는 독자님도 

남들과의 비교가 아닌,

나의 미래에 대한 믿음과 확신을 가지고 스스로를 다독여 주고 응원하는 삶을 살기 바랍니다.

 

 

- 2023.07.04.화 -

- 하루를 적어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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